2009년 8월 14일~8월 15일 20살 많은 친구가 놀러오셔서ㅎ 관광 안내를 맡았다.

저렴한 숙소 값으로 키타센쥬에 숙소를 잡았는데 정말,,, 진땀나는 변두리 동네였습니다. ㅎㅎ

리얼 백패커들이 많았고;; 친구가 관광차 왔는데 너무 내가 저렴한 데를 소개해서ㅠㅠ

그래도 시설은 깔끔한 편이었고, 저렴했으며, 공용으로 쓰는 후로도 있었다. 하지만 두번은 가지 않겠..ㅎㅎ 

오,, 일본식 이불을 처음 봐서 찍어두었다.

저 가운데랑 가에 흰 천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정리하려면 힘들어 보였다.

침대였지만 료칸 느낌 침구였고 유카타처럼 생긴 가운도 줘서 일본 느낌이 살짝 났다.

아침은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으로!

남대문 시장 비슷한 느낌으로 이것저것 많이 판다.

나도 처음 와봤던가 신나게 구경ㅎㅎ

아침은 일본 느낌 나는 규동집인듯??

친구가 영화에서 보던 식당같다며 좋아했지만 그냥 저렴한 규동집ㅋ 아저씨들 뿐ㅎㅎ

지하철역 가는 길에 저 면이 위아래로 움직여서 신기해서 찍었다ㅋㅋ

소바집 feat, 손으로 만든 튀김

다음 목적지는 아사쿠사였던 듯.

저 유명한 저것이,,,뭐더라 카미나리몬인가?? 모르겠네ㅎㅎㅎ

암튼 관광지 투어는 이때 다 했던 것 같다.

그동안은 교통비 아까워서 고탄다랑 니시카사이나 타케바시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곳만 갔었는데 ㅎㅎ

친구 왔으니 나도 같이 관광객처럼!!

아사쿠사 쪽에 상점이 길게 늘어선 거리 이름이 있겠지만 모르겠다ㅎㅎ

사람 정말 많았다.

참,, 상품 잘 만드는 일본,, 뭔가 필요없느데 사고 싶게 생겼다.

정말 너무 더웠던 날로 기억 하는데 거의 38도~40도 정도 인력거꾼들이 사진 찍어주는 게 왜케 짠해보이던지,,,

외노자의 웬 동정심ㅎㅎ 저보다 3배는 더 버셨겠죠ㅎㅎ

신사나 절? 같은 곳에 이런 우물 같은 게 있으면 약숫물 아니죠 드시면 안되고

손이랑 입안을 헹구거나 정갈하게 씻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만화경

한동안 참 맘에 들어서 사진 쓸 데 있으면 곧잘 프로필 해두었었던 사진이다.

그리고 이 날은 뭣도 모르고 야스쿠니 신사에 갔다가 혼란에 휩싸였던 날.

독일을 보며 생각한다. 교육은 중요한 것이다.

 

일본 핸드폰 사진ㅎ

편의점 알바 가는 길 멘션에서 사람 마주치기 싫어서 계단으로 내려가던 길;; 

내가 정말 좋아했던 니시카사이 멘션인데 그립다 하아~

내가 알바했던 편의점 서클케이 산쿠스 니시카사이 지점! 

내가 2011년에 들어오고 2012년에 도쿄 여행 갔을 때 가봤는데 로손으로 바뀌어 있었는데 

2013년에 갔던가 구글맵으로 봤던가 암튼 아예 없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ㅠㅠ 

내가 일했던 곳은 지금 다 사라졌다. 아숩아숩..

편의점의 우라(뒷모습)ㅎㅎㅎ 사무실이자 창고이자 휴게실.

제일 처음 출근했을 때 저 맞은편이 냉장고 문인데ㅎㅎㅎ 

문에 붙여진 저걸 읽고 외우라고 했다. 

일본에서 알바할 때 외우고 입에 익혀두면 좋을 듯. 

접객7대용어 

1. 이랏샤이마세 : 어서오세요. 

2. 카시코마리마시따 : 알겠습니다. 

3. 쇼쇼오마치구다사이마세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4. 타이헨오마따세이따시마시따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5. 오소레이리마스 :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6. 모시와케고자이마셍 : 정말죄송합니다.

7. 아리가또고자이마스 : 감사합니다. 

마따오코시구다사이마세 : 또 오세요. 

체크아웃 5대용어

1. 이랏샤이마세 : 어서오세요. 

2. 햐쿠엔가 잇텐, 니햐쿠엔가 잇텐, 삼뱌쿠엔가 잇텐. 고우케 산텐데 록뺘쿠엔 쵸-다이이따시마스. 

: 100엔이 1개, 200엔이 1개, 300엔이 1개. 합계 3개로 600엔 받잡겠습니다. (주세요의 높임말) 

3. 센엔 오아즈카리이따시마스 : 천엔 받았습니다. 

4. 욘햐쿠엔오카에시이따시마스. 오타시카메구다사이마세.

: 400엔 거슬러드립니다. 확인해주세요. 

5. 아리가또우고자이마스. 마따오코시구다사이마세.

:감사합니다. 또오세요.  

기본4원칙

1. 후렌도리 : friendly (친절)

2. 쿠렌리네스 : cleanliness (청결)

3. 시나조로에 : 상품을 고루 갖추기

4. 선도관리 : 신선하게

유니폼 키무상이다ㅎㅎ



한동안 멈췄던 워홀러 이야기ㅎㅎ

6개월 지나고 부터는 귀찮아서인지 아님 생활에 찌들어서 인지 사진이 거의 없다. 

8월14~15일에는 20살 차이나는 친구가 일본에 혼자오셔서 관광 담당ㅎㅎ 내가 주로 걸어다녔던 교코 근처를 보여드리고, 키타센쥬?에 숙소를 잡았는데 조금 후진 동네였다;;;; 일본의 또다른 모습을 봤던 기억 그리고 구단시타에 벚꽃놀이를 갔던 그 신사가 그 유명한 야스쿠니 신사였던 것을 이날 알았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정말 당황했던 기억. 

우에노에 있던 아메요코 시장-아사쿠사 카미나리몬 등등 관광객 모드가 되어 신나게 구경하였다.ㅎㅎ

9월에도 대학친구가 놀러와서 하라주쿠-시부야 등등 젊은이들의 거리를 구경했는데 정말 사진이 단 두 장 있다.ㅎㅎㅎ 

시부야 쪽에서의 이름모를 마쯔리?

시부야 동키호테를 갔는데 진짜 헬이었다ㅎㅎㅎ 

그동안은 나카메구로나 니시카사이 동키만 갔어서 몰랐는데 신주쿠와 신오오쿠보에도 가봤는데 진짜 사람 많다;; 

그런 의미에서 나카메구로와 니시카사이 동키 추천한다. 니시카사이는 조금 작지만. 


그리고 아마 이맘때 이사를 했었나보다. 

나의 사랑 니시카사이를 떠나 일본의 청담동ㅎㅎㅎ 니시아자부로 이사를 갔는데 

정말 거기서 정신 이상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스펙타클한 몇 개월을 보냈다. 

그래도 록본기는 원없이 가봤으니까ㅎㅎ 퉁치겠다 

다음 포스팅은 일본 핸드폰 사진으로 일상 사진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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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의 하늘, 여름 하늘, 일본 하늘.

어차피 다를 것 없는 하늘인데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이 하늘을 보고 차를 멈추고 바다와 하늘을 보았다.

우리도 돌아가던 전차에서 내려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컵라면을 사서 뚝방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때의 풍경이 되게 오래 남았었다. 지금은 사진으로 기억하는 시간과 공간.

발이 너무 아파서ㅠㅠ 다이소에서 100엔짜리 쪼리를 사신었다.ㅋ

일본인들은 후지산이 보인다며 감탄했는데 일본인들에게 후지산의 존재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했다.

남은 6개월 또 열심히 살아가자 다짐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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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올린다. 일본에 온지 딱 6개월이 되었고, 초기 두달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안정권에 접어 들어 외노자로서 고생하던 나에게 내린 포상 같은 나들이였다. 너무 더워서 길에서 잠을 두번이나 자고 피부 껍데기가 다 벗겨졌지만;;;;

그래도 참 예뻤던 일본 하늘이 여전히 잊혀지지가 않는다.

 

에노시마에는 길고양이가 정말 많은데 다들 여유로워보이고 사람들이 사진을 엄청 찍어댄다. 사랑받고 있는 길고양이들.

아지사이(수국)아래의 고양이

 

이게 무슨 사랑의 종인데, 나는 울리고도 한참이 지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제대로 듣긴했지마는 좀 늦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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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같이 살던 언니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언니 덕분에 같이 살면서 일본 국내여행을 잘 한 것 같다.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별로 없었던 나인지라 계획세우는 것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언니가 계획을 세우면 나는 참석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고맙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길을 찾아간다는 것이 살아가는 것처럼 참 고된일이란 걸 안지 얼마 되지 않는다ㅎㅎ

암튼 언니가 슬램덩크 배경으로 유명한 에노시마에 가고 싶다고 해서 생전 처음 들어본 곳이지만 오케이를 했고 그렇게 덥던 날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에 갔다.

 

그 전에 7/17에는 하가상이 초대해줘서 다도 모임에 갔었다. 온통 일본 아줌마들 뿐이었는데 무릎 꿇고 앉아 맛있는 일본 옛과자를 얻어 먹고, 차도 마셨다. 나는 다리에 쥐가 잘 나는데 진짜 죽을 뻔;;; 그래도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 하가상도 이제 연락을ㅠㅠㅠ 저 귀여운 새모양 꽃모양은 설탕가루로 만든 과자?이고 그 옆에 종이에 싸진 건 과자를 찍어먹는 나무 포크 같은 것. 하가상이 책도 빌려줬다. 진짜 일본인들은 이런 거에 심하게 친절하다. 나는 한자 못 읽는데ㅠㅠ

암튼 그 다음날인 7/18일엔 에노시마에 갔다.

아 귀여워 초딩들 단체 모자 썼어 동글동글.

이전에 올렸던 토리이는 여전히 이질감이 있어 보면 찍게 된다.

 

언제나 멋졌던 언니. 강남 언니ㅋ

뷰는 정말 좋았는데 타죽을 것 같았다;;;

야속하게도 쾌청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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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3일엔 히로코짱을 만나 요코하마의 무슨 몰을 구경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ㅎㅎ

스누피같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히로코짱이랑 스누피 가게를 갔는데 나는 캐릭터엔 무관심이기에 그냥 돌아본 정도.

그 쇼핑몰 길에 저렇게 스누피 등장인물의 풋프린팅이 되어 있다. 우드스탁이랑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 맞다 비가 내렸었다.

 

관람차는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 궁금했었지ㅋㅋ

이젠 히로코짱이랑도 잘 연락하지 않는데 뭔가 아쉽다.

한국에서 잘 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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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는 사람들은 몇 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1. 일본어/일본 전공자

2. 아이돌/연예인 팬,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팬

3. 현실도피자


나는 3번의 경우에 가까웠는데, 일본어를 배우다 보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영화/드라마/음악 등 대중매체를 접하게 된다. 그 와중에 팬이 되기도 하고 나처럼 그냥 뜨뜨미지근하게 좋아하기도 한다. 

아오이유/타베미카코/영태(에이타)/카세료/FPM/오다기리죠/데파페페/이쿠타토마/오와라이/ ACID MAN

나는 이정도의 연예인들이 나오는 매체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젠 그마저도 흥미가 떨어져서 이젠,, NHK 뉴스만 듣는다 흙~

암튼 일본에 와서 팬질을 하는 팬들을 블로그 같은 데서 보면 진심으로 즐거워 보여서 부러웠는데, 

나도 무가지에서 아오이 유를 발견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데파페페 영상이 보여서 즐겁기도 했다. 

TV 아사히로 오와라이 프로그램을 방청하러 가기도 했는데 한국에서와 별 다른 건 없었다. 

암튼 그 중에 데파페페가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고 하여 두근대는 마음으로 보러 갔던 기억이 난다. 데파페페는 우리나라로 보면,, 재주소년 같은 기타 듀오이다. 

그 당시 같이 살던 시마짱이 데파페페를 몰라서 받은 충격.. 자꾸만 진짜로 보러 갈거냐고 대단하다고 그래서 받은 짜증이ㅎㅎㅎ 기억난다. 

데파페페는 우리나라에서 엄청 유명하지 않나?? 라디오 BGM으로도 쓰이고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는데ㅎㅎ 근데 일본 사람들은 의외로 잘 알지 못해서 (알바할 때도 물어봤는데 아는 사람 없음) 신기했다. 그들은 내가 신기했겠지ㅋㅋㅋ

암튼 오모테산도 힐즈는 서울의 종로 쌈짓길처럼 지그재그 구조의 쇼핑몰? 같은 곳이었는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하여 구경겸 겸사겸사 갔다. 볼 건 없고, 비싼 가게들만 즐비하다. 

아직도 내 MP3에는 그때 녹음했던 공연실황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음악에 맞춰 같이 손을 흔들던 사람들의 풍경이나 같이 구경하던 일본인의 " 스고꾸이야사레따" (정말 위로가 되었어-좋았다는 의미)라는 한마디가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었고, 안정기에 접어 들었지만 고된 일을 하던 때였고, 혼자라는 실감이 점점 나던 때라 더욱. 그 말 한마디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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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에는 친구가 드디어 일본에 왔다.  내 김치와 마가루를 가지고 왔던가?? ㅋㅋㅋ 시부야에서 만났던 거 같은데 사실 말이지만 보자마자 눈물이 핑돌았다.ㅋㅋㅋ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일 순 없으니 무브무브!! 

지유가오카는 유명한 곳이었지만 너무 멀어서 가보지 않았는데, 고탄다 살 때 걸어서 가보려다 한 번 실패를 하고 잊고 있다가 친구가 같이 온 언니랑 간다고 하여 따라 나섰다. 

친구랑 일본 여행을 온다면 관광지보다는 이렇게 유명한 카페나 맛집을 찾아 다녔겠지?? 지유가오카는 이 이후로 다시 가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다. 



고소안은 정말 너무 조용해서 다른 세상 같았다. 여자 셋이 갔는데 이야기도 할 수 없어서 먹고 바로 나옴ㅋㅋㅋ

안미츠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깜짝 놀랐던 친구의 등ㅋㅋㅋ

날 보러온 게 아니었지만ㅋㅋㅋㅋㅋㅋ난 이해한다. 

오다이바에 갔던가?? 암튼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서 친구를 보내주었다. 

다다음날 다시 만남ㅋ

5월23일 알바를 마치고 신바시에서 갔던 것 같다. 신바시도 첫방문. 술집이 많은 곳이었다. 

여기에서 처음 카시스 오렌지를 만났더랬지!!  그리고 나서 친구 호텔에가서 낑겨 잤는데ㅋㅋㅋㅋ 다들 나땜에 못잤다는 이야기가...

친구덕에 호텔에서도 자보고 아주 호사를 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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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은 일본도 어린이날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어린이들의 날이고, 여자어린이들은 3월3일 히나마츠리(모모노셋쿠)이다. 5월5일은 단고노셋쿠(단오의 절구)라고 한다. 

남자어린이날은 코이노보리를 달고 무사인형을 장식하고 치마키(대나무찹쌀밥)와 가시와모찌(팥소를 넣은 찹쌀떡을 떡갈나무 잎으로 감싼 음식) 를 자손번영을 기원하며 먹는다. 

지식인은 이 정도로 하고, 이제 나는 알바도 구했으니 지하철을 타고 관광지에 가기로 한다. 최대한 저렴하게 지하철을 타고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걷기로 하고 출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미스지2쵸메 사진이 있는 걸 보면, 우에노 쪽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고 거기에서 아사쿠사 쪽으로 걸어갔던 것 같다. 

'시타마치'라고 하면 유명한 관광지나 부자동네가 아닌 서민동네, 서민 거리 같은 곳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쪽?? 그정도일까?? 물론 서울 시내에 살면 모두 부자 이지만ㅎㅎㅎ

관광지보다는 시타마치의 거리들이 나는 참 좋았다. 어딜 가도 깨끗한 거리, 하늘, 포근한 날씨. 혹독했던 겨울도 가고 나에게도 봄이 왔다. 봄이 왔으니 많이 많이 돌아다녀야지~


아사쿠사 가는 길은 엄청 한적했는데 아사쿠사 근처는 엄청 번화가였다. 사람도 너무 많아서 결국엔 뒷길로 도망치듯 나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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