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쑥쑥 자라서 대부분의 용품들은 몇개월만 쓸 수 있는데그것이 아까운 나는 늘 큰 걸 사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얻어 입고 저렴한 걸 선호하지만 수영복은 크게 입힐 수 없어서 사실 애기가 좀 크고 나서 사주려고 했는데 이월 상품이 아주 저렴하게 나와 사이즈 별로 2개나 샀다.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버틸 수 있겠지후후훗

브랜드는 컬리수이고 나는 인터파크에서 샀다 가격대는 한세트당 1만원이 안 되게 샀다.

왼쪽이 120사이즈 오른쪽 노란색이 100사이즈이다.

지금 쾌남이는 11.6~8kg정도에 84cm인데 100사이즈가 아주 타이트하게 딱맞는다.
일반 옷도 100정도가 딱 맞는 듯.

정가가 5만원대후반 7만원대 후반이었는데 아주 저렴하게 장ㅋ만ㅋ

사실 노란색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사이즈가 없었다. 그런데 윗옷 목부분에 지퍼 장식이 나중에 벗을 때 아이 얼굴을 긁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파란 수영복이 나은 것 같기도..
애기 옷은 사실 디테일이 적은 게 최고 디자인 같다.
그래도 수영가방같은 것도 있어서 아주 만족!!

착샷도 한 번ㅋㅋ

오랜만에 육아 용품 리뷰다!!

초기에는 나름 육아 용품을 엄청 찾아보고 따져보고 썼는데ㅎㅎ 그것도 초기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편하게 쓰는 편이다. 

식기는 식판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우리 쾌남이가 국물 마시는 것을 즐겨하여ㅎㅎ 

어린이집에 보낼 숟가락도 너무,,,30년 전 걸 보내는 것이 좀 신경이 쓰여서 큰 맘 먹고 하나 마련하였다. 

지금은 밥이랑 국이랑 수저+포크 세트도 엄청 잘 쓰고 있다. 

내부는 스테인레스이고 겉에는 플라스틱이라 뜨거운 것에 델 염려도 없고, 색감이나 모양이 귀여워서 아이의 느낌이 확 나서 좋다.

어린 아이 것은 일단 알록달록해야 한다. 

네이버 페이에서 구입하였고, 사진과 동일하다. 크기가 가늠이 안 되서 사이즈를 물어봤는데 

아주 빨리 친절하게 답변이 달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리틀타익스는 육아용품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어디선가 들어봤던 브랜드라 유명한 건 왠지 느낌으로 알겠고, 

브랜드는 외국 것인데 만들기는 한국에서 만들어서 중국제 보다는 안심이 되었다. 

지금은 하도 써서 수저 부분의 그림이 좀 벗겨지고 수저와 손잡이 부분이 약간 까딱까딱한데,, 그건 쓰다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노란 컵이 이제 자기 컵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컵에 마시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어 아주 잘 쓰고 있다. 

크게 의미 없는 개봉기이지만, 패키지가 아주 잘 되어 있어(박스에 손잡이도 있다.) 선물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 

나는 이제 레고 숟가락 세트가 가지고 싶다..ㅋㅋㅋ



육아 용품은 어차피 아기한테 맞지 않으면 무소용이기 때문에 후기를 아무리 보아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고, 비싸고, 너무 잘 썼다고 해도 내 아기에게 안 맞으면 끝. 바이바이.

초기에 태열이나 발진이 나면 아토피로 발전할까봐 엄청 신경이 쓰이는데, 여름인가 가을쯤에 건조함때문인지 피부 여기 저기에 발진처럼 났었는데 아토피인 줄 알고 엄청 식겁했었다ㅠ나도 블로그 후기 엄청 찾아보고, 좋다는 로션을 직구로 사기까지 했는데 결국 안 맞아서 친구 추천으로 페나텐으로 바꿔봤는데 꽤 잘 맞아서 이번에 두번째 직구했다. 하이유로에서 구매했는데, 물품이 많은 편이고, CS가 아주 훌륭하다.

하이유로 사이트 : http://www.hieuro.co.kr/shop/main/index.php 

무배로 받으려고 어찌어찌 몇 만원이상을 채워서 샀는데, 한 가지 물품이 구해지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고, 그 물품을 빼면 무배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고 했더니 바로 해결해 주었다. 두 번 다 하이유로에서 구매했는데 수수료도 그렇게 높지 않고 아주 만족!

제일 처음에 썼던 로션은 사진 오른쪽에 있는 얼쓰마마 엔젤베이비 로션과 바텀밤, 샤워폼이었다.

샤워폼은 거품이 바로나오는 타입이어서 편했는데, 양이 적은 편.

바텀밤도 기저귀 발진 같은 게 생기면 발라두고 다음 날 좀 가라 앉아서 첨에 태열이 좀 있을 때 잘 썼다.

볼에도 발랐었는데 먹어도 되는지는...;;

문제는 바디로션이었는데 아무리 많이 발라도 뾰록뾰록하게 올라오는 게 멈추지 않았고,

병원에서 애기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고 하여 고민하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페나텐으로 바꾸고 피부가 나아졌다.

 

음,, 겨울 내내 잘 썼는데, 이번 여름에 또 몸 전체에 열꽃처럼 올라와서 고민하게 만들었는데ㅠㅠ

목욕하고는 이 페나텐을 바르고 평소에 알로에베라 겔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생각 날 때마다 막 발라줬더니 그나마 좀 가라 앉았다ㅠㅠ

알로에겔 때문인지 이유식을 잠깐 멈춰서인지 좀 시원해져서인지 나아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음. 암튼.

전 상품은 아니고 제일 큰 게 카모마일바스, 왼쪽 두 개가 로션(유향), 앞에 있는 동그란 게 발진 크림, 그 오른쪽이 외출 크림이다.

젤 오른쪽 뒤에가 얼쓰마마 엔젤 베이비 로션, 그 앞에가 바텀밤.

 

로션은 유향이면 좀 거슬릴 수 있다고 친구가 그랬는데 난 은은하니 좋았다.

얼쓰마마가 오렌지 캬라멜 냄새라면 페나텐은 사랑방캔디 냄새ㅋ

일단 외출용 크림이 궁금해서 구매를 했는데,,,흠,,, 재구매는 안 할 듯하다ㅋㅋ 이유는 아래에.

요게 바로 궁금했던 외출용 크림.

선크림 사이즈에 제형이나 향, 발림성 모두 썬크림과 유사하다.

그.런.데. 굉장히 OILY한 느낌이다.

바람과 물을 차단해주나?? 여름보다는 겨울에 어울릴 것 같은데,

나도 찬바람 알러지가 좀 있어 겨울에 힘드니까 이걸 발라야겠다.

원래는 보습 중심으로 여름에 바르려고 샀지만,, 나도 발라보고 싶었지만, 어린이집에 보냄ㅋ

손등에 한 번.

진~~득~~~한~~~~ 썬크림 느낌이다. 무거운 썬크림!!

 

바르고 나면 진득한 기름기가 손바닥 전체에 번들번들하게 남아있다ㅠㅠ

바람을 막아주어 피부보호에 좋을 수 있겠다 싶지만,

개인적으로 로션 바른 느낌이 많이 나는 걸 너무 싫어하기에 외출용 크림은 탈락ㅠ

어린이 집에서 잘 쓰고 있으려나,,

암튼 페나텐 쓰고 나서 발진이나 태열이나 올라오는 게 많이 줄었다.

시중에 아토피 크림을 써보진 않았지만, 페나텐을 한 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금은 페나텐도 다쓰고, 세타필을 쓰고 있는데 세타필은 또 너무 묽다.

묽기로치자면 세타필>페나텐>얼쓰마마일 듯하다.

발림성은 페나텐>세타필>얼쓰마마.

세타필도 나쁘지 않은데 다시 사라고 하면 페나텐을 살테다. ㅋ

이거 사고 넘넘 씐나서 포스팅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돌 전 아기들에게 컵 연습 시키는 거라고 한다..

이거 쓰고 빨대컵으로 넘어들간다고..후,,,,너무 늦었구나..ㅋ

그냥 쓰지 뭐!!

 

우연찮게 마트 안에 있는 다이소 진열대에 있던 베이비맘 매직컵!!

빨대컵을 따로 사지 않고 그냥 바로 컵으로 먹이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더블하트 젖병에 호환이 된다던 마이베이비 빨대로 연명하고 있었다.

계속 컵으로 먹이기를 시도는 했는데 먹일 때마다 사레 걸려서 그것도 꽤나 스트레스ㅠㅠ

이 컵을 첨보고 유레카!! 외치고 몇 개 더 사고 싶어서 물어보니,

그 다이소에는 들어온 지 오래 된 거고 아직 남아있는 줄도 몰랐다고;;; 없을 거라는 말만 해서ㅠㅠ

담날 근처 동네에 제일 큰 층짜리 다이소에 갔더니 4개정도 있길래ㅋㅋ2개 더삼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 최저가가 4천8백원 정도인데, 다이소에서 사면 개당 2천원이다

은혜로운 가격ㅋㅋ



겉에는 이렇게 생겼다. bpa프리로 친환경 소재라 안심!

색깔은 한개 뿐이었던 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제 값을 주면 (4천8백원ㅋ) 파랑, 핑크 등등 있는 것 같다.

내껀 손잡이랑 뚜껑이 불투명인데 다른 타입은 뚜껑 투명, 손잡이 없는 것도 있다.

저 손잡이는 분리가 된다.



한 쪽에는 설명과 가격이!

안 에가 칸막이 처럼 나눠져 있고 기울어져 있어 조금만 기울여도 내용물이 잘 나온다. 



실물.

뚜껑에 홈이 있고, 몸통 부분 돌기와 맞물리게 뚜껑을 덮어야 해서 뚜껑이 움직이지 않는다.

고무 패킹이 없어도 내용물이 세지 않음.


 

아기 웃는 얼굴이나 쪽쪽이 물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의 귀여운 뚜껑 부분.ㅎㅎ

 

처음 주자 마자 빨대컵과는 달리(물론 나이가 더 들어서줬지만ㅋㅋ) 주자마자

입구를 잘 찾아 물었는데,

마시는 것도 굉장히 신나하고, 좋은데 좋은데,,,

컵을 마구 흔든다..-_- 대체 왜..

그래서 구멍으로 방울방울 흩뿌린다..휴,,,

나아지겠지ㅋㅋㅋ




++ 현재 2016년 10월 두달 정도 써본 후 후기 추가

우선 단점

1. 주둥이 부분이 마모가 많이 된다. 플라스틱이고 애가 계속 깨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데,

가루가 나올 정도로 껍데기가 벗겨지도록 물어 뜯기 때문에 좀,,,


2. 애가 뚜껑을 연다 -_- 첨엔 못 열었는데 뚜껑에 볼록한 부분을 입으로 연다ㅠㅠㅠㅠ


3. 물을 흩뿌린다. 시도때도 없이,,


4. 뚜껑이 없어서 외출시 비닐에 꼭 넣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물통을 하나 따로 챙기고

음식점 가거나 하면 물을 따라서 좀 준다.

음식점에서 주는 빨대컵 같은 건 엎기 쉽상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컵보다는 편하다. 사레 들리는 경우도 적고.

아직까지(16개월)는 잘 쓰고 있다. 


++현재 2017년 2월 후기 추가

1. 애기가 이제 컵으로 마시고 싶어하여 거의 실용성은 없지만, 

외출시에 물이 흐르지 않게 할 수 있어 좋다. 

2. 빨대컵이 더 편할지도..


역시 육아에서 길게 가는 건 없다ㅎㅎㅎ 다 한 때야 

하지만 그 한 때가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것. 

오랜만에 이렇게 리뷰를 쓸 게 생겨서 기쁘다ㅎㅎ

사실 사은품 받으려고 쓰는 거긴 하지만, 꼭!! 사은품이 왔으면 좋겠구만


나는 맥클라렌 xlr을 형님께 새 것 같은 걸 물려받아 아주 잘 쓰고 있었다.

다른 유모차를 안 끌어봐서 비교는 어려우나 핸들링은 무리 없이 좋았고,

디자인 또한 형님이랑 스타일이 잘 맞는 건지 아주 맘에 듦. 올 블랙에 프레임은 회색이고,

시트에 말무늬로 포인트ㅋ

암튼 우리는 신생아 때부터 유모차에서 재우고,

시댁에 갈 때도, 병원에 갈 때도, 마트에 갈 때도 주구 장창 끌고 다녀서ㅋㅋ

새 것 같았던 유모차가 아주 너덜너덜 해지고 있을 무렵,,,


아가도 무거워지고 휴대용 유모차를 자꾸 찾게 되었다.

콤비 / 엘레니어 윙스가 후보 였고, 사실 아기 용품은 짧게 쓸 거라고 생각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하게 타보 유모차가 눈에 띄어 검색하다가ㅋ

결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동구매도 이런 충동구매가 없다.

 

암튼 의미 없는 개봉샷이다.


박스. 폴딩이 작게 되니까 박스 또한 크지 않다.

사실 유모차를 안 사봐서 모르겠음. 보행기박스보다 크기는 작고, 두께는 두꺼웠음.

 


이건 완전 초경량은 또 아니어서 앞으로 초경량이 또 필요할런지??

하아,, 멀고 먼 #육아 용품의 길.

 

 

 


일단 장단점을 찾아봤는데, 장점이 단점을 모두 커버해 줌.

1. 넓다

2. 무게감이 있어 뒤로 안 넘어간다. (넘어간다는 사람도 있고 안 넘어 간다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로 받아봤을 때 완전 잘 넘어간다까진 아니었다. 맥클라렌은 좀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손잡이에 뭐 안 걸어야지;;;;)

3. 폴딩 (맥클라렌은 길에 접혀서 난 접지도 표지도 못함;;; 자동차 츠렁크에 실을 때도 엄청 눈치 및 고민이 된다;;;; 차 얻어 탈 때나 택시를 탈 때 고민 됨.) 타보는 한 손으로 펼 수 있다. 한 손으로 접을 수 있는지는 연습을 좀 해보자.

4. 장바구니가 있다. (난 장바구니가 있어야 하는데, 아기띠를 실어야 하기 때문에. 초경량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사고 싶지 않음;;)

5. T자형 가드 (음,, 좋고 편하긴 한데, 과연 얼마나 버텨줄지는 써보면서 보는 걸로.)

6. 가격면. 요요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것처럼 비슷한데 확실히 더 좋다. 가성비로 보면 갑 오브 갑.

요요는 찾아봤다가 가격보고 완전히 제쳐두었는데 비슷한 걸 3~4분의 1정도의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7. 높이가 높아!! 내가 초경량 유모차를 보고 제일 놀란 건 아기가 꾸겨져서 들어가 있는 것 같다는 것과 낮아..너무 낮아..

맥클라렌이 좋았던 게 내 키랑 잘 맞아서 였는데, 타보도 높은 편인 것 같다.

 

단점으로는

1. 차양이 짧다. (맥클라렌도 긴 편이 아니어서 고민이 되었는데, 방한 커버 같은 걸 사면 거기에 가리개가 되어 있어 방한 커버를 좀 좋은 걸로 사려고 한다. )


2. 손잡이커버 재질이 스펀지인데 (리뷰 쓰면 손잡이 커버 준다고 해서 내가 지금 이렇게 열심히 쓰고 있음) 블로그 보니 손잡이 커버 만들어서 파시는 분도 있더군.


3. 등판 조절. 등판 조절이 되는 것은 장점이다. 휴대용 중에 등판 조절까지 넣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목 꺾어가며 초경량 유모차가 내려 앉을 것 같아도 잘 자는 아이들을 봤지만,,,

등판 조절을 줄로 하는데, 이게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지. 아기가 잠들 었을 때 내가 조절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긴 하다.

맥클라렌은 버튼을 눌러주면 딸깍딸깍하면서 잘 걸리므로.

그래도 등판 조절 되는 건 짱.


4. 브레이크. 브레이크도 초경량은 바퀴 하나하나에 브레이크가 있는 게 보통인데 타보는 맥클라렌처럼 뒷바퀴 2개가 연결되어 있어 발로 걸 수 있다. 그런데 짝꿍 말로는 튼튼히 잡아주는 것 같진 않다고. 이것도 실제 운행을 해봐야 알 것 같다.


5. 바퀴 재질. 어차피 육아 용품은 소모품이라 바퀴재질이 좀 잘 닳게 생겼는데, 타보는 국내 브랜드라 a/s가 잘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중에 물려줄 일이 있거나 또 쓸 일이 있다면 교체 받으면 되지 않을까.  


6. 손잡이가 둥그렇다. 난 개인적으로 동그런 손잡이를 안 좋아함 고리도 따로 걸어야 하고. 이건 개취니까 뭐. 패스.


아직 많이 사용을 해본 것이 아니라 좀 더 사용 기간을 가져보고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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