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주부 초단은 주말 삼시세끼가 아주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메뉴 선정은 물론이고 요리할 생각을 하면..휴휴 스트레쑤~는 이제 그만 받아야 할텐데;;
그래도 이번 주엔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봤으니 나에겐 몇 가지의 재료가 있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레토르식품을 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모습을 사서 내가 요리를 해먹어야하겠다고 생각했다.
메인은 소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달걀.
사이드 쟈료로는 파프리카와 당면, 버섯 정도.
토요일은 오랜만에 짝꿍이랑 오붓하게 외출을 했기에 간단히 달걀로 뭉뚱그려 보았다. 달걀은 정말 고마운 식재료인데 한동안 엄청 올랐다가 조류독감이 몇 번 있고나서 또 엄청 내렸다 ㅠㅠ 얼른 사라져라 조류독감!!
밥통에 구워도 먹고 프라이도 해먹고 부추동그랑땡에 입혀도 먹고 아주 굿이다. 황태국을 끓였는데 좀 물릴까봐 일부러 달걀을 안 풀어 넣었다.
토욜 점심은 나가서 쌀국수랑 분짜를 사먹고 저녁은 집에 왔더니 밥이 없어서 라면~
드디어 대망의 일요일.
일간 소고기 사 놓은 것을 어느 한 끼에는 구워 먹어야하는데 언제 먹을지 계속 고민을 하다가 점심엔 찜닭을 하고 저녁에 소고기를 구워먹기로. 너무 강호동 같은 라인업이지만 평소에는 짝꿍이랑 거의 저녁을 같이 못 먹고, 다음 주에는 설 연휴로 집에서 밥 먹을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단행했다.
찜닭은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서 했는데 간장과 설탕을 줄여야겠더라. 당면도 너무 욕심내지 말고 넣어야지.그래도 버릴만큼 망한 건 아니어서 잘 먹음. 채소가 양파뿐이어서 아쉬웠지마는~
저녁은 드디어!! 저번에 엄마가 기력이 떨어졌다고 해서 좀 지나치게 숙성된 고기를 싸게 사다가 구워먹었었는데 니맛도내맛도아니어서 우린 원래 돼지고기파이니 그런 말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았다. 그냥 구우면 안 돼!! 시즈닝을 해야한다 소금 후추 그 외 향신료를 꼭 발라야한다!!
올리브오일이 없어서 1차 위기가 왔는데 아보카도 오일이 있어서 극복.

탄 거 아니고 이걸 뭐라고 부르던데 육즙을 막아주는 요리기법임니다.(잘 모름)
암튼 소고기.스테이크.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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