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남이를 낳고 돌도 지나고 그동안 고생해준 엄마와 기념으로 모녀여행을 계획했다. 

결과적으로 다시는 둘이만은 안 가기로 했지만ㅋㅋ 다 추억이로다~~

여행은 갈 수 있을 때 무조건 가야한다. 이제 코로나로 해외는 커녕 국내도 근처 쇼핑몰도 마음껏 다니지 못하게 되다니,, 삶은 늘 예측할 수 없으니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코로나 물러가면 귀찮아하지 않고 부지런히 다닐거다ㅠㅠ

베트남 여행도 초행길이고 엄마도 있어서 패키지를 갔다왔는데 사실 패키지가 편하면서도 한 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이동시간이 길고 여행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움도 있긴 하다. 

그래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서 난 만족이었다. 

아시아나 기내식이다. 내가 먹었던 치킨브레스트 어쩌구. 
엄마가 먹었던 제육볶음?? 둘다 무난 했다. 
하롱베이 가려고 
저 멋진 배 말고 약간 더 작은 배를 탔는데 그래도 테이블도 있고 좋았다

동굴을 지나면 원숭이들이 많이 산다는 곳으로 이동

작은 보트를 갈아타고 가야한다. 

요게 뽀뽀바위인 듯 
요건 참돔바위?? 모르겠다 물고기 모양 바위
원숭이가 사는 섬 같은 곳인데 자세히 보면 원숭이가 곳곳에 있다. 이 사진에는 세마리의 원숭이가 있습니다. 아닌가 네마리인가 
다음날 조식에도 빠질 수 없는 쌀국수 어딜 가서 먹든 쌀국수는 평타는 친다. 
저녁은 삼겹살??보쌈??
베트남에서 제일 놀라웠던 오토바이 부대. 

이게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위압적이다. 아 길건너다 죽는 건 일도 아니겠구나,, 싶은

그런데 신기하게도 보이지 않는 룰이 있는지 다들 잘 살고 있다. 

이때가 10월 말이었는데 하노이가 굉장히 드물게 선선했다. 22도 정도?

그들에게는 거의 한겨울 날씨로 패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나는 반팔에 바람막이 하나 걸치고 다녔는데;;;

계속 되는 쌀국수의 향연ㅋㅋㅋ카메라 왜케 웃기게 찍혔지. 
요긴 시내다 저 코끼리 열차 같은 거 타고 시내 구경할 수 있다. 

아주 옛날옛날 종로?? 분위기의 시내였다. 

아마도 호치민?? 기념관?? 같은 곳
갱장히 넓다. 

대만 일정이 2박 3일 이었구나.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났네ㅎㅎ

나도 일을 할 때라 더 휴가를 내기가 왠지 눈치 보였었나보다;;; 아숩네. 

대만은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마지막 날이라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촉박했는지 사진이 별로 없다. 

우리가 묵었던 저스트 슬립 안녕~~
대만 지하철도 엄청 깔금하고 잘 되어 있다. 저 낮은 스크린 도어는 약간 일본 지하철 느낌도 난다. 
신기했던 나무라 찍었나본데 흔들렸... 공원에 많았던 울창한 나무

 

마지막으로 샤오롱바오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두번째로 유명한 곳을 찾아갔다. 카오치
펑리수 사러 선메리 매장에 갔다. 
여기도 맛있었던 곳이라 찍어 놨던 걸로 기억ㅋ
여기 아마 귀국 전에 까르푸 들렀다가 찍어 뒀던 거 같다. 택시가 생각보다 완전 저렴하진 않았지만 급할 때 타기 좋았다. 연휴라 약간 할증이 붙긴했지만ㅠ 그래도 택시 덕분에 장 다 보고 비행기 시간 맞춰 갈 수 있었다. 
요건 지하철 카드 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아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던 우육면 공항매장에 있던 곳이었는데 진짜 이런 맛을 이렇게 늦게 알았다며,, 다음에 가면 하루에 한 번은 우육면으로 하자고ㅎㅎㅎ 짝꿍 그럼 한 번 우육면 한 번 훠궈ㅋㅋㅋ
안녕 타이페이 너무 즐거웠어 다음엔 애들 바리바리 데꼬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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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니 유일한 낙은 텔레비전인데 요즘 티비는 정말 볼 게 없다.. 요즘 제일 즐겨보는 건 넷플릭스의 베르사이유시리즈.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도 코로나 때문에 매달 선착순으로 무료 영화 다운로드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하니 넘 좋은 거 같다.
네이버 시리즈온 이벤트가 많은 거 같은데 오월 어린이날 즈음에 디즈니 투게더 위드유라는 이벤트로 해당하는 영화 포함하여 다섯편인가 다운 받으면 디즈니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었다.
뭐.. 럭키박스를 원래부터 재고 정리라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차피 영화 다운 받아 보고 받을 수 있는 거라 큰 기대 없이 신청했는데, 내용물이 넘나 실하여 포스팅해본다.

네이버 시리즈온 이벤트 실하네!!

박스부터 덕심터진다. 디즈니 덕후라면 넘넘 좋아할듯.ㅎㅎ 나도 박스고 쓰려고 모셔두었는데 저 박스채로 택배가 온 거라 위에 택배송장이랑 테이프 자국은 어쩔 수 없구나.

안에 내용물은 뾱뾱이로 잘 싸여왔다.

에코백, 울라프키링인형, 에코보틀 2개(500ml정도될 듯), 피크닉 매트 1인용 2개, 스티치 노트, 앨리스 볼펜
어느 것 하나 허접하지 않고 다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사실 좀 놀랐다.
다른 곳에서 하는 이벤트 디즈니 럭키박스를 찾아봤는데 스티커, 메모지...내 생각엔 초큼 허접하게 느껴진지라ㅎㅎ

보틀도 싸구려가 아닌 BPA free(젖병소재)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보틀이다.
애들 물병으로도 딱 좋겠다.
이거 다른 사람들도 올렸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글 하나밖에 못찾음ㅎㅎ
구성품은 다 같은 거 같다. 다행이야 맘상할 일 없어 좋다ㅋ
얼른 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피크닉 맘대로 (마스크 없이) 다닐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가짜 같은 풍경들~ 모두 밥 아저씨 그림에 나오는 풍경 같다.

어쩜 하늘이 다 이렇냐~ 미세먼지 저리가ㅠㅠ

저 멀리 베키오 다리가 보인다~

피렌체 도착해서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광장 내려와서 이 곳 가이드 님 만나서 밥 먹으러~

진짜 여기 완전 맛있어서 간판도 찍었나보다.

닭고기랑 감자가 아주 녹는다 녹아..

구글에서 찾아보니까 평점 아주 높다. 피렌체 가시는 분은 여기 완전 추천해요~

RISTORANTE RUBACONTE

 

피렌체 천국이 문

단테 뮤지엄

정말 웅장했던 두오모,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는다;;;

 

 

한국음식 먹고 힘내야지ㅎㅎ

하늘이 정말 질리지도 않고 너무 예뻤다.

점점 좋아지는 컨디션의 호텔ㅎㅎ

대도시 쪽으로 와서 그런지 호텔이 점점 마음에 들었다.

내일은 드디어 로마~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따뜻하게 봄비라도 내려서 이 미세먼지 좀 씼어 가달라~~

 

구름마저 운치 있던 베니스로 가보자~

 

 

내 인생 사진ㅋ

엄청 좋았던 호텔!!

화장실 타일까지 너무 예뻐서 찍어봤다ㅋ

미세 먼지 없는 청량한 하늘.

 

조식을 야무지게 챙겨먹고 밀라노를 떠난다.
원래 여정에는 없던 곳으로 베로나 라는 곳인데 파리에서 일정을 하나 빼먹어서 가이드쌤의 권한으로 베로나를 추가해주셨다.
난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베로나가 나와 인상깊게 봤었는데 직접 가 볼 수 있다니 럭키~

비가 내려 운치 있는 베로나

멋쟁이 커플들도 파파라치 해보고ㅋ

줄리엣의 발코니ㅎㅎ

줄리엣의 집(라 카사 데 줄리에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집이라 여겨지는 이곳은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연인들에게 사원과 같은 곳이다. 

오늘날 이 집은 건축학적, 역사적, 문학적 사연뿐만 아니라 끝없는 낙서로도 유명해졌다.

오늘날 이 집은 작은 박물관이 되었으며, 계단을 타고 올라가 발코니에서 밖을 내다볼 수 있다.

20세기에 제작된 줄리엣의 청동상도 서 있는데, 조각상의 오른쪽 가슴을 어루만지면 사랑에 행운이 따른다는 관습 때문에 그녀의 오른쪽 가슴은 항상 반들반들 빛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줄리엣의 집 [Juliet’s Hous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리처드 카벤디쉬, 코이치로 마츠무라, 김희진)

젤라또 한 잔 하고 가자~

안녕 베로나~ 우린 베네치아로 간다~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Galleria Vittorio Emanuele II)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쇼핑몰이다.

이탈리아를 통일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 의해 1877년 완공된 미술관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쇼핑몰이다.

모든 명품 브랜드가 모여있으며, 쇼윈도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ㅋ

지붕아래 바닥까지 전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철골과 유리로 중앙에 돔을 만들어 낮에는 자연광이 조명이 된다.

 

갤러리아 바로 앞의 밀라노 두오모 어마어마하게 웅장하다.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성당이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성당.

성당 건설 기간만 약 400년이 걸렸으며 고딕양식이다.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

이 앞에 진짜 멋쟁이 이탈리안 남자들이 @_@

멋부리느라 재산탕진한다던데 진짜 멋있었다. 옷이..ㅋㅋ

 

이탈리아는 프랑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거리였다.

비가 내려도 버스 안에 있으니 편하게 사진 찍었다.

저녁 먹고 숙소로 이동~

깔끔한 컨디션의 숙소였다 만족!

 

이 우체통이 뭔가 특별했던 거 같은데,,

보내면 1년 뒤에 도착하는 거였던가?? 아닌가;;ㅋ

융프라우요우가 그려진 초콜렛도 준다. jmt

 

요기 블로그에서도 보이던 곳인데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스튜같은 건 좀 짰지만,, 보기보다 먹을만했다ㅋㅋ

이제 이탈리아 넘어가는 길

휴게소에서

우리가 탔던 버스.

거대하고 편하고 좋았다.

저기 마을이 너무 예뻐서 다들 촬영 삼매경

이런 곳이었는데 사진에는 표현이 되지 않는다;;;

그림 같던 작은 호숫가 동네

반가워 이탈리아~

 

하,, 쾌남이 방학 3일차,, 잠들었다. 아침 내내 얼집 안 가는 거냐고 묻고 행복해하고 레스큐팀 놀자를 무한반복 하더니

함니랑 나란히 잔다. 너무 행복해서 눙무리ㅠㅠ

나도 더 자고 싶은데 스위스 사진 보며 힐링이나 해야지~

하,, 스위스 고마웠어 스위스~ 모두 다 싹 다 비현실적인 풍경이다.

 

중간 중간 여기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알려주는 펫말이 있다.

짝궁,, 난 왜 이렇게 흔들렸어..

난 이렇게나 잘 찍어줬는데에~

 

눈 중간 중간이 파랗다 눈은 파랗다+_+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 장관

여기도 얼마나 높은덴지 사진으로는 안 보여!!

얼음 중간에 뚫어 동굴 만든 사람들 스위스인들 대단하다~

그래도 날씨가 맑은 편이어서 꼭데기도 다 보이고 너무너무 좋았다.

산이라 날씨가 오락가락 비왔다가 안개 꼈다가 난리였는데 정상은 정말 맑고 쾌청!!

우리가 여행할 때 날씨 복이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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