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욕심 많은 나는 당근에서도 많이 사고, 얻어오고, 주위에서 주는 건 마다하지 않고 거의 들여놨는데 매번 느끼지만 전집은 훌륭하다. 정말 다 좋은 책들만 있어서 아이가 잘 읽어주기만 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잘..읽어주기만 한다면..ㅋ
암튼 인스타에서 책 공구하시는 분이 있는데 팔이피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 분은 언팔하지 않는 이유가 좋은 책, 지금 유행하는 책 등을 소개해주기 때문이다. 얼마전엔 슬램덩크 전집 살 뻔..;;
요시타케 신스케도 그 분 인스타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사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있었다.
더 이상 책장에.. 집 자체에 공간이 없어..;;

그런데 짝꿍사마가 큰 맘 먹고 갖고 싶은 책 사라고 해서 망설임없이 골랐다ㅋㅋ더 많은 구성이 있었지만 자제하고 제일 궁금했던 이게 정말~? 시리즈만 따로 팔길래 구매하였는데 너무 좋다.

패키지는 하드커버에 네권 들어있고 한권 별도로 오는데 겉 박스가 찌그러져서 왔다ㅠ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ㅎㅎ

박스 안에는 포스트잇과 컵받침 4개가 추가오 들어있다. 포스트잇ㅋㅋ귀여워. 본디 포스트잇이라함은 중요한 것을 메모하고 눈에 띄게 근처에 붙여 놀을 수 있는 것인, 이건 뭐 거의 쓸모 없어 보이지만 너무 귀여운 것. 귀여우니까 되었다..??ㅋㅋ

컵받침. 이젠 집에 알게 모르게 컵받침이 많아졌다.

이게 정말 마음일까

이게 정말 처음일까

이게정말나일까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뭘까 먼저 읽어보았는데, 초등 저학년~고학년 정도가 읽어야 생각해볼 문제라고 여길 것 같다. 읽을 때마다 감상이 다를 것 같아 언제고 몇번이고 읽어도 좋을 철학적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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