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쿄 워홀 이야기도 막바지이다. 해가 바뀌었으니 9년~10년 전이야기를 이제서야 쓰다니 게을러도 너무ㅋㅋㅋ
막바지라 그래도 일본을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니 놀러 다녀보자 해서 디즈니 랜드는 한 번 가봐야지ㅎㅎ 난 롯데월드 에버랜드 이런 놀이동산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굳이.. 갔다ㅋㅋ
중국인 친구 2명과 디즈니 씨 갔다가 퍼레이드만 보고 왔다.
그런데 퍼레이드에서 펑펑 울었다ㅋㅋㅋ 왠지 모르겠는데 뭔가 아주 주관적으로 도쿄의 작별인사 같았고 너무 예뻤다.
살면서 이런 거도 가끔 보면서 살아야지. 그동안 불평불만 가득했던 내 마음을 조금은 유하게 만들어준 퍼레이드였다.
하가상이랑 지금은 결혼해서 성이바뀌었지만 그 당시 하나다상이랑 같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영화를 보러 갔다.
둘 다 일본인 이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에 무관심했지만 날 위해,,ㅠㅠ
매주 수요일은 레이디스 데이로 영화가 보통 1800엔??정도인데 1000엔에볼 수 있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영화비가 많이 비싸졌지만 그 때만해도 8천원에 영화보면 바보였는데,, 조조로 4천원에 보고 그랬는데ㅎㅎ
12/23에는 중국인 친구 고상(오씨)과 류상(유씨)과 류상의 썸남ㅋㅋㅋ과 함께 디즈니씨에 갔다. 나는 놀이기구는 별로 안 좋아해서 디즈니씨로 갔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롯데월드도 크리스마스에 이런 느끰인가?
실로 거대했던 트리. 분위기가 한껏 나서 즐거웠다.
백설공주 성인가 암튼 공주의 성이 보인다.
내가 생각했던 퍼레이드보다 훨~~~씬 고퀄의 퍼레이드 였다.
정말 살면서 한 번쯤은 봐도 좋을 것 같다.
도쿄 디즈니랜드 일렉트리컬 드림 라이츠 7시30분 시작
백설공주다 리얼해!!
퍼레이드가 진짜 고퀄이고 끊임없이 나온다. 디스이즈어나더레벨~ㅋㅋ
처음엔 그런 델 왜 가? 했는데 사진 찍기 바빴고 감동해서 울음ㅋㅋㅋ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었다.
이제 퍼레이드 끝나고 그래도 뭔가 타기라도 하자 해서 이동.
회전목마 타줘야쥬
여긴 약간,, 신밧드의 모험?? 같은 배타러 가는 길ㅎㅎ
잘 만들었다 진짜ㅋㅋ
유상과 그의 썸남ㅋㅋㅋ중국인이고 빨간 가죽잠봐,,,ㅋㅋ
내 칭구 고상ㅋㅋ 알고보니 디즈니랜드 덕후였다. 팝콘도 사고 난리남ㅋㅋ
저긴 디즈니랜드 입구인가보다.ㅋ
안녕~~언젠가 또 볼 날이 있겠지~
일본이 이정도니까 미국이나 홍콩은 난리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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