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진 보다가 옛모습이 너무 그리워져서 포스팅 해본다. ㅋ

무척이나 오래된 사진을 묵히고 묵히다가ㅎㅎㅎ 신혼여행 반추하기~


나에게 있어 신행을 결정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시 없는 기회"이다.

내가 (과연?) 이 곳을 살아 생전에 다시 또 가볼 수 있을까ㅋ 이렇게 긴 기간을ㅎㅎ

 

대학생 때 유럽 여행을 못 가 본 것이 내심 한이 될까봐 신혼여행은 무조건 유럽!! 이었는데,

배낭 여행을 꿈꿨던 이십대의 나는 이제 나이가 들어 패키지로 절충하게 된다. ㅎ 

이 결정에 대해 후회는 없고, 따지고 보면 아쉬운 점도 분명 있긴 한데 만족이 더 크다.


우리는 참 좋은 여행사를 통해 서유럽 3개국 7박 8일이었나?? 정확한 일정은 기억나지 않음ㅋ

(메일 검색 후 )

참 좋은 여행사 8박 9일 일정 두바이 시티투어 포함 융프라우 산악 열차 + 서유럽 3개국 상품이었다. 

서유럽 패키지의 바이블 같은 코스로 이탈리아를 많이 돌아볼 수 있어 선택했다.

결제 금액 196만원/인당, 현지 가이드 비용을 추가로 달러로 냈음. 몇 년 전 기록이여서 현재 가격과 전혀 다를 수 있음.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현지 가이드 비용은 100불 남짓이었을 듯??) 메인 가이드쌤이 한 분, 두바이, 파리, 이탈리아에 각 한 분씩 지역 가이드가 계셨다. 가이드 비요은 한 번만 냈음.  

우리는 6월 하반기에 갔는데 난 더운 건 딱 질색이라 적당한 날씨였다. 반팔과 특히 스위스에서는 얇은 패딩 하나로 충분했다.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인천 출발(EK323편/ 날으는 호텔이라는 에어버스 A380탑승) -> 두바이 시티 투어  -> 파리 > 스위스 인터라켄 -> 이탈리아 밀라노 -> (베로나) -> 베니스 -> 피렌체 -> 바티칸 -> 로마 -> 인천 이었던 듯??

우리는 파리에서 한 가지 일정을 빼먹어서 그 보상으로 베로나도 들렀는데 원래 일정에는 없었다.

먼저 두바이 사진부터 보시죠~사진만 봐도 조타~~

파리 가는 길에 경유 시간이 길어서 두바이 시티투어가 들어있었던 건데 넘 좋았다.

두바이 거리. 엄청 깨끗하다. 그리고 진짜 그냥 되게 덥다ㅋㅋㅋㅋ

난 약간 사막을 기대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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