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식적인 회식은 끝이났다.
화욜에 훠궈 갔다가 오늘은 거래처 사장님도 포함한 회식.
고기굽는 거 싫다, 회는 못 먹는다 이럼 저런 요구가 많은 이번 회식의 장소는 갑오징어집으로 낙찰. 근데 거래처 사장님은 패밀리레스토랑 생각하셨대ㅋㅋ것봐 내가 아웃백으로 하쟀잖아.
오징어 물리도록 먹고 왔다;; 울 회사 좋은 점은 술을 억지로 먹이지 않고 여자는 술따르는 거 아니라고 해줘서 좋았는데ㅎㅎ 선택적일 수도 있겠다. 암튼 나는 밥만 먹고 후딱 옴ㅋ
집에 와서 애기 재우는건지 내가 자는 건지 잠들었다가 1시반에 깼는데 그냥 아직 버티는 중;; 이따 5시에 졸릴 것 같다. 책볼까해서 이북 다운 받았는데 안 읽혀ㅋ 워킹하는 사람 블로그 발견해서 완전 정독ㅋㅋ그냥 일상 일기인데 왜 조금 더 특별해보이는 걸까? 외국이라 그런가? 암튼 재밌.

아아 맞다 오늘 최대 뉴스는 이전 회사 동생이 이직하고 3년동안?4년동안 다닌 회사를 관뒀다고 했다. 지금 회사로 옮기고 동기들 중에서 그리고 이 직종 중에서 중소기업으로는 거의 최고 연봉을 받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집도 사서 대출을 15년동안 갚을 예정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휘리릭~ 가족들이랑은 충분히 얘기를 했다고 해서 무슨 일인지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ㅠㅠ
나도 얼마 전까지 그만둘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입장이지만 확실히 젊으니깐 결단력이 있다고 해야하나ㅎㅎ이렇게 말하니까 나 무슨 늙은이같네. 암튼 나는 일을 늦게 시작해서인지 뭔가 더 일해야한다는 생각이 많고 지금 이직은 무리같고 그냥 이런저런 고민만 많다.
오늘 거래처 사장님 만나서 얘기 듣는데 해외여행갈 때도 테마를 정해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방은 그만. 지금 내가 있는 업계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더 듣고 싶었는데 울 사장님이 문제다. -_- 암튼 뭐 귀 얇은 나의 짧은 생각. 그래서 동일직종으로 이직을 해야하나ㅎㅎ 나 너무 한 곳에 오래있었다. 이러다 화석 되겠네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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