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속 혼자 있었다면 워홀기간 내내 나는 일-집-산책만하는 일상을 보내다가 그냥 돌아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그래도 쟈가 언니를 만나서 북해도도 가고 오사카를 가볼 생각도 했던 것 같다.

갑자기 언니가 북해도에 가서 치즈 퐁듀를 먹어야 겠다고 했을 때 생각없이 오케이 했었는데 두고두고 좋은 기억이다. 삿포로와 오타루.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늘 JAL 만 타다가 일본 국내선으로 ANA를 처음 타봤는데 피카츄 비행기 당첨!!ㅋㅋㅋ 귀엽긴 귀여웠다.

삿포로 역에 도착하자마자 라멘 먹으러 출발~

삿포로 분위기.

삿포로 하면 맥주지~!!라는 언니의 말에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고!!

건물 자체가 고즈넉하니 멋있었다.

효모 같은 건가..

견학을 마치면 시음?? 할 수 있다. 돈을 냈었던건지 기억이 안나네;;;

언니는 저 3잔에 만원(천엔)정도 냈던 거 같고, 나는 5백엔짜리였나.

저녁엔 징기스칸(양고기구이??)먹으러~ 북해도에서 유명하다고 하여 갔으나 나는 양냄새가 나서 많이 못 먹었다.

중국 향신료 좀 주세요.

삿포로 거리 풍경.

내일은 오타루에 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