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육휴가 끝났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지만 육아는 지속되기에 좋은 마음만 되새기며 복귀를 하기로 한다ㅎㅎ
2월은 날도 너무 추웠고 육휴만 내면 같이 산으로 바다로 이것저것 보러 다니고 싶었는데 아이와의 외출은 생각해야할 것도 조심해야할 것도 많기에 거의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 다른 것보다 기관지가 약한 쾌남이인지라 콧물 기침 노이로제ㅠㅠ 택시 타는 것도 싫어하고 운전도 못하는 엄마라 미안해ㅠㅠ
이제 날 좀 따뜻해지려니 미세먼지 실화인가요;; 정말 한국 살기 팍팍하다.
암튼 소중한 육휴였고 소중한 쾌남이다.
매일 아침 기분 좋게 일어나 미소를 날려주고 밥도 이젠 잘 먹고(돌아다니지만) 말도 시작해서 요즘 말조심 중이다. 헐~을 그렇게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할 줄 몰랐다;;
아기 때는 입을 벌리고 뽀뽀하려고해서 웃겼는데 요즘은 뽀뽀부자. 쪽 소리내면ㅍ알아서 입술납세ㅋㅋ자기가 뭐 좀 잘못하면 일단 입부터 맞추고 본다ㅋㅋㅋ어서 배워써
에너지가 넘쳐서 늙엄마는 따라가질 못해 미안해. 뭐가 맨날 미안한건지ㅋㅋ 낮엔 또 엄청 분기탱천하여 싸우는데ㅋㅋㅋ
나 닮아 자존심 쎄서 잘못해놓고 미안하다고는 안 하고 방에 가서 자라고 한다ㅋㅋㅋ자기 싫어하는 지딴에는 자라는 게 벌칙인지 몰라도 이 엄마는 아리가또라고~ㅋㅋ또 자러 들어가면 따라 들어와서 끌고 나가기 바쁘다.
생각해보면 요즘 하는 말과 억양의 대부분은 차탄이한테 나왔구나. 어~네~?조를 때 하는 이 끝을 올리는 말투가 어서 나왔나 생각하니ㅋㅋ차탄..바른 말 고운 말 써줬으면..ㅋ
이제 배변훈련의 시기인지 절대 기저귀는 노관심이었는데 응가하면 똥!!하고 뒤돌아 엉덩이를 가르킨다. 신기방기ㅋㅋ 기저귀 떼는 게 18~26개월이라던데 그건 누구의 편의에 의함인지?? 다 뗄 때 되면 떼고 할 때 돠면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 진리다.
잠드는 게 늦지만 한 번 자면 잘 자는 편이고 가끔 내가 자는 것도 누워서 뒹굴거리며 기다려준다ㅎㅎ
밥 먹는 책이 요즘 최애책인데 밥이랑 국이랑 뜨겁다고 불어주고 가상으로 먹여도 준다ㅋㅋㅋ
평생 효도는 36개월까지 다 한다더니 맞는 말인가보다. 그 이후로는 정신적 시련이 온다고ㅎㅎㅎ
암튼 건강하고 유쾌해서 딱 내 스타일인 쾌남이. 이제 얼집 가서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길 바래. 에너지 소모해서 9시에는 자주길 간절히 바래본다ㅋㅋ
2월은 날도 너무 추웠고 육휴만 내면 같이 산으로 바다로 이것저것 보러 다니고 싶었는데 아이와의 외출은 생각해야할 것도 조심해야할 것도 많기에 거의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 다른 것보다 기관지가 약한 쾌남이인지라 콧물 기침 노이로제ㅠㅠ 택시 타는 것도 싫어하고 운전도 못하는 엄마라 미안해ㅠㅠ
이제 날 좀 따뜻해지려니 미세먼지 실화인가요;; 정말 한국 살기 팍팍하다.
암튼 소중한 육휴였고 소중한 쾌남이다.
매일 아침 기분 좋게 일어나 미소를 날려주고 밥도 이젠 잘 먹고(돌아다니지만) 말도 시작해서 요즘 말조심 중이다. 헐~을 그렇게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할 줄 몰랐다;;
아기 때는 입을 벌리고 뽀뽀하려고해서 웃겼는데 요즘은 뽀뽀부자. 쪽 소리내면ㅍ알아서 입술납세ㅋㅋ자기가 뭐 좀 잘못하면 일단 입부터 맞추고 본다ㅋㅋㅋ어서 배워써
에너지가 넘쳐서 늙엄마는 따라가질 못해 미안해. 뭐가 맨날 미안한건지ㅋㅋ 낮엔 또 엄청 분기탱천하여 싸우는데ㅋㅋㅋ
나 닮아 자존심 쎄서 잘못해놓고 미안하다고는 안 하고 방에 가서 자라고 한다ㅋㅋㅋ자기 싫어하는 지딴에는 자라는 게 벌칙인지 몰라도 이 엄마는 아리가또라고~ㅋㅋ또 자러 들어가면 따라 들어와서 끌고 나가기 바쁘다.
생각해보면 요즘 하는 말과 억양의 대부분은 차탄이한테 나왔구나. 어~네~?조를 때 하는 이 끝을 올리는 말투가 어서 나왔나 생각하니ㅋㅋ차탄..바른 말 고운 말 써줬으면..ㅋ
이제 배변훈련의 시기인지 절대 기저귀는 노관심이었는데 응가하면 똥!!하고 뒤돌아 엉덩이를 가르킨다. 신기방기ㅋㅋ 기저귀 떼는 게 18~26개월이라던데 그건 누구의 편의에 의함인지?? 다 뗄 때 되면 떼고 할 때 돠면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 진리다.
잠드는 게 늦지만 한 번 자면 잘 자는 편이고 가끔 내가 자는 것도 누워서 뒹굴거리며 기다려준다ㅎㅎ
밥 먹는 책이 요즘 최애책인데 밥이랑 국이랑 뜨겁다고 불어주고 가상으로 먹여도 준다ㅋㅋㅋ
평생 효도는 36개월까지 다 한다더니 맞는 말인가보다. 그 이후로는 정신적 시련이 온다고ㅎㅎㅎ
암튼 건강하고 유쾌해서 딱 내 스타일인 쾌남이. 이제 얼집 가서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길 바래. 에너지 소모해서 9시에는 자주길 간절히 바래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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