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쾌남이의 수면에 대한 긴 고민과 내 수면 부족에 대한 긴 불평을 했던 게 정말 엊그제인데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쾌남이는 엄청 잘 자준다. 12시까지 졸린 눈을 버티며 TV를 봤었는데 이제 TV를 스스로 끄고 잠을 자러 침실로 들어간다. 그것이 나는 또 너무나 신기한 것이지. 그리고 또 고민이 생긴다 문득문득 깨서 칭얼 거릴 때 혼자 다시 잠드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여전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등을 문질러주거나 토닥이거나 응~응~하고 대답을 해주러 출동을 한다. 사실 난 그냥 언젠가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싶은데 그러다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달라지기 전 아이가 될까 내심 또 걱정도 된다. 육아는 내내 걱정과 고민의 연속인 것인가. 그래 그 고민은 기꺼이 내가 할테니
잘자 내 아가
잘자 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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