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래도 엄마가 있으니 쾌남이랑 윷놀이도 해줘서 지금 잠깐 누웠다. 왜케 처지고 피곤한지. 내 체력 다 어디갔나.
그런데 집안일 진짜 왜 티도 안 나는데 안 하면 드러워서 못 참겠지.아침 먹고 나면 설거지 왜케 많이 나오는 거지. 대체 아침에 컵을 몇개를 쓰는 걸까. 진짜로 오늘은 청소기 안 돌리고 아침에 못 견디고 기절했는데 청소기 돌리면 점심 못 먹고 쾌남이 하원시간이다. 왜지 뭘까..
오늘은 틈틈이 간식 챙겨주고 나 밥 차려 먹고 세탁기 돌리고 마지막 전집 닦는 작업했더니 기력이 안 남았다. 할머니랑 놀다가 날 찾을 때까지 침대에 있겠다.

오늘 아침에 끓인 황태 미역국이 맛있어서 (내가 끓이고 나만 감탄함) 아침에도 먹고 점심에 비빔면 먹을 때도 먹고 저녁에도 먹었더니 뱃속에 미역이 뿔어나고 있나..속쓰리다. 근데 또 먹고 싶다. 내 미역국-
저녁에 냉동실에 잠자던 조기를 구워줬는데 쾌남이가  엄마 (그림책에서 봤던) 생선구이냐며 엄청 기다렸다가 맛있게 밥 후딱 먹었다. 생물 무섭지만 생선구이는 트롸이해봐야겠다. 반찬걱정 너무 어려운 것..박나래 템플스테이 보니깐 절밥이나 배워봐야하나..
쾌남아 이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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