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열걸과 스님 이후로 오랜만에 푹 빠져서 본 드라마를 추천하고자 포스팅 해본다.


일드는 보통 주 1회만 하고 총 11회 정도로 끝난다. 엄청 인기 주인공이라면 9회나 10회로 더 빨리 끝남ㅋ
그런데 이 드라마는 12회이다. ㅎㅎ 다나카 케이 시간 많은가보다.ㅋㅋ 나는 다나카 케이를 좋아해서 보기 시작, 완전 단역일때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주인공도하고 감개무량이다.


그런데 막 젊사장님 역할인데 수트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어깨가 핏따리스기..ㅎㅎ

암튼 드라마는 연애에 서툰 사람들 이야기였는데 재밌었다. 다들 각자 나름의 이유로 연애와 사랑을 두려워하고 그 이유들이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좀 오바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실에서도 그런 건 흔하니까. 여자 주인공과 친구가 담백하니 연기도 잘하고 대사도 마음에 들어서 볼 수록 재미있었다. 결말을 알아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여기서 아래는 스포일러.

모든 메세지는 아래 캡쳐에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진짜 제일 빵터진 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표정 이런데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런 말 하는데도 뭔가 화난 사람처럼 하다가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 안 키고 봐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은 뻔할지라도 로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이제 드라마는 자중하고 꾸뻬씨 책 읽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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